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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불 피해지 돕는 착한 여행 (하동, 밀양, 함양, 산청)

by knoweveryth1ng 2025. 6. 27.

2024년 봄, 경남 지역에서는 연이어 대형 산불이 발생하며 자연과 마을, 삶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누군가는 삶의 터전을 잃고, 누군가는 일상적인 일거리마저 잃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여름이 다가오자, 검게 그을린 산비탈에도 새싹이 돋아나고, 시장은 조금씩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시기에 우리가 떠나는 여행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서 회복의 연대가 될 수 있습니다. 하동, 밀양, 함양, 산청으로 이어지는 여행길은 자연을 느끼고, 음식을 맛보고, 손을 내미는 여행입니다. 작지만 진심 어린 소비가 이 지역의 재건에 도움이 됩니다. 착한 여행, 지금 함께 떠나봅니다.

하동 – 녹차향 피어나는 평사리 들판

하동은 산불의 피해를 일부 입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으로 여행자를 반기고 있습니다. 특히 초여름의 평사리 들판은 황금빛 보리와 연두색 논이 어우러져 감동을 자아냅니다. 들판 너머로는 푸른 섬진강이 흐르고, 악양면 언덕 위에는 녹차밭이 계단처럼 펼쳐져 있어 마치 유럽 시골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동차문화센터에서는 지역 농가가 재배한 녹차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직접 우려 마시는 찻잔 하나에도 지역의 정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산불 피해 농가 돕기 플리마켓’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고, 일부 찻집은 수익 일부를 기부하며 회복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쌍계사 인근에는 하동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되어 있어 여행 중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에 적절합니다.

 

하동 녹차 사진

밀양 – 그을린 숲에도 다시 바람이 붑니다

밀양은 영남알프스 자락에 위치해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하지만 지난 산불로 인해 일부 지역 숲은 피해를 입었고, 재약산 둘레길과 표충사 주변에도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양의 자연은 회복 중이며, 그 속에서 조용히 걷다 보면 다시 피어난 새순과 야생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밀양아리랑시장은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이고,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제철 산나물 정식, 돼지국밥, 메밀묵밥 등 정갈한 한 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장 한켠에는 ‘피해 농가 지원 판매대’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소비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밀양연극촌에서는 여름철 소규모 공연과 예술체험이 진행 중이며, 예술가들이 밀양의 회복을 주제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감동을 더합니다.

 

밀양 영남알프스 사진

함양 – 숲과 사람이 공존하는 치유의 고장

함양은 지리산 북쪽 자락에 위치한 청정 지역으로, 산림과 약초 재배로 유명합니다. 산불의 피해는 비교적 작았지만, 약초밭과 일부 마을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상림공원과 인근 둘레길은 여전히 잘 조성되어 있으며, 숲 안에서 들려오는 바람 소리는 여느 때보다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함양전통시장에서는 직접 키운 약초, 효소,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을 판매하는 노부부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상인들이 “손님이 오시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말할 정도로 진심이 담긴 지역입니다. 여름이면 열리는 ‘함양 치유시장’에서는 건강한 먹거리와 공예품을 함께 만날 수 있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여행의 의미를 확장시켜 줍니다.

산청 – 동의보감의 고장, 건강을 나누는 여행

산청은 한방과 힐링을 주제로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입니다. 일부 산림은 산불로 흔적이 남았지만,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산청한방테마파크는 변함없이 정갈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의보감촌은 현재 ‘자연 치유를 위한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족욕·허브티·명상 체험 등을 통해 마음의 휴식을 선사합니다.

산청 전통시장에는 면역력에 좋은 도라지청, 감식초, 오미자즙, 말린 약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상품도 따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계곡 인근의 농가민박에서는 삼계탕이나 약초 밥상 체험도 가능하여 몸과 마음을 함께 달랠 수 있습니다.

결론: 조용한 발걸음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입니다

하동의 찻잎, 밀양의 숲길, 함양의 약초, 산청의 약탕—이 네 지역은 지금 다시 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여행자들이 이 길을 걷고, 소박한 물건을 사고, 식사를 나누는 순간들마다 지역은 조금씩 회복해 갑니다. 산불로 그을린 자리에 우리가 놓는 마음이, 다시 초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그 의미 있는 여행을 함께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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