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공원’을 보며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겁니다. “정글 한가운데에 이런 테마파크가 실제로 존재할 수 있을까?”라는 상상 말이죠. 그리고 이제, 그 상상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북부에 조성된 초대형 정글 테마파크 ‘정글리아(Junglia)’가 바로 그것입니다. 인공 구조물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정글과 열대우림을 활용해 만든 이 파크는 마치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생생함을 자랑합니다. 공룡 대신 진짜 동물들이 살고, CG 대신 리얼한 자연과 체험이 중심이 되는 이곳은 2025년 여름, 새로운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25일, 일본 오키나와에 대형 테마파크 ‘정글리아(Junglia)’가 정식 개장합니다. 오키나와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이 테마파크는 정글, 열대우림, 야생동물, 액티비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개장 전부터 여행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글리아의 개장 정보부터 위치, 주요 볼거리, 입장권 정보까지 여행자들이 꼭 알아야 할 실용적인 내용을 총정리해드립니다.
정글리아 개장일 및 운영 정보
정글리아는 2025년 7월 25일, 오키나와 북부의 온나손 인근 지역에 공식 오픈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테마와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개장 초반에는 여름 한정 이벤트와 오프닝 쇼가 준비되어 있어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글리아는 오키나와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로, 약 6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정글을 테마로 한 어트랙션, 동물 체험 존, 휴식 공간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테마파크 내에서 QR 코드를 통한 가이드 맵과 예약 시스템도 운영되므로, 미리 앱을 설치해두는 것이 유용합니다.
테마별 즐길 거리와 주요 콘텐츠
정글리아의 가장 큰 특징은 '정글 체험'이라는 콘셉트를 그대로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인공적인 구조물이 아닌, 실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가 돋보입니다. 내부는 총 4개의 테마 존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역마다 체험 요소가 풍부합니다. '아마존 존'에서는 수상 보트를 타고 정글 강을 따라 탐험할 수 있으며, '사파리 존'에서는 아시아 코끼리, 희귀 조류 등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어드벤처 존’은 아이들과 청소년이 좋아할 만한 액티비티 중심의 구역으로, 짚라인, 트리하우스, 암벽 등반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프레시 존’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스파, 산책로, 열대 식물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커플, 단체 관광객 모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입장권 가격, 교통편, 방문 팁
정글리아의 입장권은 연령 및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아래는 최신 가격표입니다.
*프리미엄 패스 별도구매 (글 하단 링크 참조)
구분 | 가격(엔) | 비고 |
---|---|---|
성인 | 6,800 | 만 13세 이상 |
어린이 | 4,500 | 만 4세~12세 |
유아 | 무료 | 만 3세 이하 |
시니어 | 5,800 | 만 65세 이상, 신분증 지참 필수 |
장애인 할인 | 4,000 | 증명서 지참 시 적용 가능 |
공식 입장권 예매는 아래 두 채널을 통해 가능합니다.
- 정글리아 공식 웹사이트 (한국어 지원): https://junglia.jp/kr/
- NOL × 인터파크 전용 예약 페이지: https://tour.interpark.com/nol/junglia
두 플랫폼 모두 온라인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오픈 기념 이벤트 기간(7/25~8/15)에는 10% 할인 이벤트가 적용됩니다. 예약 완료 시 QR 티켓이 이메일이나 문자로 발송되며, 현장에서 해당 QR을 스캔하여 입장하게 됩니다.
교통은 나하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40분 거리이며, 주요 리조트를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함께 운영됩니다. 자가용 방문 시에는 파크 내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하루 주차 요금은 1,000엔입니다.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하고, 햇볕이 강한 오키나와 날씨에 대비해 모자, 자외선 차단제, 편안한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외를 오가는 체험이 많기 때문에 생수나 음료도 함께 준비하길 권장합니다.
오키나와 정글리아는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자연과 체험, 휴식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개장을 앞두고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이라면, 정글리아 관련 정보는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여름,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정글리아 여행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